MBC사장 출마를 선언한 엄기영 앵커의 바통을 이어받을 후임으로 베테랑급 기자 4명이 물망에 올랐다.
MBC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성수 보도국장, 박광온 논설위원, 김세용 정치팀장, 최일구 스포츠취재팀장 등 4명을 '뉴스데스크' 앵커 1차 후보로 압축했다고 발표했다.
김 국장은 1984년 기자로 입사해 정치부 기자, 도쿄 특파원, 정치부장, 편집 에디터를 거쳤다.
박 위원은 지난 대선 방송에서 정치전문기자로 활약했으며, 1984년 보도국 입사 후 도쿄 특파원, 통일외교부장, 뉴스편집센터 CP(부장급)를 역임했다.
김 팀장은 1985년 보도국에 입사했고, '마감뉴스' '뉴스투데이' 등의 앵커와 뉴욕 특파원으로 활약했다.
최 팀장은 2003~2005년 '뉴스데스크'의 주말 앵커를 맡아 독특한 화법으로 화제를 모았고 1985년 입사 후 사회부장, 뉴미디어 에디터를 지냈다.
MBC는 25일 오전 최문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회의를 열어 ‘뉴스데스크’ 앵커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사진출처=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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