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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의 삶도 생각하는 '착한 소비'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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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의 삶도 생각하는 '착한 소비' 이렇게…
  • 장의식 기자 jangeuis@consumernews.co.kr
  • 승인 2008.01.25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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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비'를 아시나요? 지금까지 상품의 질과 가격만 따져 물건을 구입했다면 이제 물건을 만든 생산자의 삶도 함께 생각하는 의식 있는 소비가 필요할 때입니다."

KBS 1TV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이 다음달 1일 오후 10시부터 특집 '착한 소비'를 방송한다. 우리의 소비생활을 되돌아보고 '착한 소비'의 방법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먼저 공정무역 커피를 생산하는 동티모르의 현장과 동남아 다국적 의류공장의 위험하고 열악한 노동 현장을 소개한다.

제작진은 "생산자들의 피눈물을 통해 생산되고 있는 물품들이 한두 개가 아니지만 그 뒤에 숨겨진 사람들의 눈물은 잊은 채 우리는 소비를 계속한다"면서 "착한 소비는 우리가 흔히 지나치는 작은 일상부터 시작하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소비생활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생산자들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물건을 구매하자는 운동인 '공정무역'과 농가들이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비행위인 '생활협동조합' 활동 등을 소개한다.

특집방송과 함께 다음달 4~5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시청자 광장에서는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과 함께 하는 착한소비 展'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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