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3시20분께 광주시 서구 금호동 박모(47.여) 씨 옷가게에서 계산대에 놓여 있던 현금과 수표 등 1천200만원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등 2차례에 걸쳐 옷가게에서 1천4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씨는 '내 사이즈에 맞는 옷을 찾아달라'며 주인과 종업원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린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생리 때마다 도벽을 느꼈다'는 최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여죄를 수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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