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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흉기로 찌른뒤 자해..30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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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흉기로 찌른뒤 자해..30대 사망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1.2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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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문제로 다툼을 하다 도망친 부인을 흉기로 찌르고 자살을 기도한 30대 남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오후 4시께 충북 제천시 S대학교 사회과학관앞 공사장에서 원모(38.제천시)씨가 자신의 쏘나타 승용차로 부인 김모(34)씨의 마티즈 승용차를 들이받아 차를 세우게 한 뒤 차에서 내려 도망치는 부인을 따라가 흉기로 수차례 찔러 중태에 빠뜨렸다.

   이후 원씨는 자신의 배를 찔러 자해한 뒤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조사 결과, 원씨는 별거중인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부인이 도망치자 뒤따라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진 두 사람을 강원도 원주 K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오후 8시께 원씨가 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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