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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월 100만원 이상 타는 사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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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월 100만원 이상 타는 사람 나온다
  • 장의식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1.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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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을 월 100만원 이상 받는 수급자가 처음으로 나온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988년 도입된 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된 지 20년만인 올해부터 그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보험료를 납부해 20년 만기를 채움으로써 완전노령연금을 받는 60세 이상 수급자가 올해부터 나오기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2007년 10월 납부보험료를 기준으로 향후 60세 도달 시점까지 계속 가입한다는 전제 아래 분석한 결과 올해부터 완전노령연금 수급자가 탄생하고 그 규모는 1만3천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완전노령연금 수급자는 월 평균 13만9천원의 보험료를 내고, 월 평균 72만4천원의 연금을 받게 된다. 이 가운데는 급여액이 100만원 이상인 경우도 400명 정도인 것으로 추산됐다.

완전노령연금 수급자는 2009년 2만2천417명, 2010년 2만7천741명, 2011년 3만2천691명, 2012년 3만8천136명 등으로 해마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연금 수급자들은 연금액수를 계산하는 기준인 20년을 채우지 못해 정해진 연금액 일부를 깎여 감액연금을 받아왔다.

전체 연금수급자는 2007년 10월말 현재 206만5천879명(노령연금 169만4천496명, 장애연금 6만5천304명, 유족연금 30만6천79명)이며, 이들 수급자의 평균 가입기간은 7년6개월이고, 1인당 평균연금액은 월 20만7천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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