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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년만에 왜건형 모델 i30CW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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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년만에 왜건형 모델 i30CW 판매
  • 장의식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1.29 0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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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0년만에 왜건형 모델을 선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작년 7월 출시된 i30(아이써티)의 왜건형 모델인 i30CW를 오는 9월부터 국내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왜건은 해치백과 같이 5도어 형태지만 트렁크 부분의 길이를 늘려 적재공간을 최대화한 것이 특징으로 해치백의 세련미와 미니밴의 실용성이 겸비된 모델이다.

i30CW는 전장 4천475mm, 전폭 1천775mm, 전고 1천520mm로 해치백 모델인 i30보다 길이와 높이가 각각 230mm, 40mm 커졌으며,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도 415ℓ로 75ℓ나 늘어나 공간 활용도가 커졌다.

엔진은 1천600cc 및 2천cc 가솔린과 1천600cc 디젤이 얹혀지게 된다.

현대차가 왜건형 모델을 출시하는 것은 1998년 '아반떼 투어링' 단종 이후 10년만이다. 

아반떼 투어링은 1995년 출시됐으나 세단을 선호하는 국내 고객의 소비특성으로 인해 누적 판매실적이 1만8천609대에 그치면서 4년만에 생산이 중단됐다.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국산 모델은 GM대우의 라세티 왜건으로 작년 3월에 출시됐으나 판매실적이 월 평균 60대에 그치고 있어 업계에서는 i30CW가 국내 시장에서 활로를 뚫을 수 있을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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