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앱 하단 '투자'탭에는 ▲투자하기 ▲내 종목 ▲인사이트 등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있다.
우선 투자상품 라인업이 강화됐다. 주요 투자처인 주식과 채권을 비롯해 가상자산, 비상장주식, 공모주, 실물금, 미술품 조각투자, 명품시계 등 혁신투자 분야까지 포함됐다. 명품시계의 경우 명품시계 중고거래 플랫폼 '바이버'와 제휴를 맺어 철저한 정품 검수를 거친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투자 서비스도 추가 탑재됐다. 소액으로 구매하는 적립식 투자 '모으기'를 제공하는데 이 달 NH투자증권과 제휴해 선보인 '주식 모으기'에 이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협업해 '가상자산 모으기'도 추가됐다.
케이뱅크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공모주 청약정보 안내, 비상장주식 시세조회도 제공되며 공모주 투자 플랫폼 '일육공'과 협업해 AI가 선별한 우량 공모주에 투자하는 서비스도 포함됐다.
이 외에도 고객 자산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주식과 펀드 등 증권자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고 예상 배당금 내역도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업비트에 보유한 가상자산 현황도 조회할 수 있는데 가상자산 보유 종목과 잔고를 확인하고 실시간 시세 조회도 가능하다고 케이뱅크 측은 밝혔다. 업비트 보유자산 현황을 두나무 외의 앱에서 확인 가능한 곳은 케이뱅크가 유일하다.
황석하 케이뱅크 투자제휴 그룹장은 "다양한 제휴사와 협업은 물론 산학협력을 통한 AI 기술력까지 응집해 투자의 모든 것을 담은 앱 페이지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혁신투자 허브라는 기치 아래 금융과 투자를 선도하는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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