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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시니어 특화서비스 주목... 은퇴설계·상속증여 '원스톱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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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시니어 특화서비스 주목... 은퇴설계·상속증여 '원스톱 서비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9.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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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은퇴설계와 건강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 세대 라이프사이클에 부합하는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주목받고 있다.

온·오프라인 채널 전반에서 안정적인 노후 소득을 위한 연금자산운영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양한 맞춤형 신탁상품 설계를 통해 웰리빙과 웰다잉을 아우르는 토탈 라이프케어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지난해 하나금융연구소가 40~70대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후 준비를 얼마나 잘 준비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매우 긍정'으로 응답한 비율은 2%에 불과했다. 

대한민국 사회가 초고령화 시대 진입을 앞두고 있지만 노후 준비를 위한 자산 축적과 질병 대비, 증여 및 자산관리 등을 준비하지 못한 고령층 소비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하나은행은 고령층 소비자들의 노후 대비를 위해 지난 2022년 퇴직연금 전문 브랜드 '하나 연금 닥터'를 런칭하며 다양한 연금 상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ETF를 선보여 다양한 투자처를 제공하고 모바일 퇴직연금 자산관리시스템인 '연금닥터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의 퇴직연금 자산을 한 번에 관리하고 솔루션까지 제시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그 결과 올해 2분기 말 기준 하나은행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1년 수익률은 원리금보장상품 3.85%, 원리금비보장상품 14.83%를 기록하며 5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다.
 

▲ 지난 8월에 선보인 하나은행 '연금 더드림 라운지 분당'
▲ 지난 8월에 선보인 하나은행 '연금 더드림 라운지 분당'

하나은행은 시니어 세대의 연금자산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연금 더드림 라운지'도 운영하고 있다. 1억 원 이상 연금자산을 보유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대면 상담 채널로 전국 7곳에 설치돼 연금자산 종합컨설팅과 은퇴 전후 재무설계, 절세방법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연금 고객의 편리한 연금자산관리를 위해 비대면 채널에서 'AI 연금투자 솔루션'과 유선상담 전문채널인 '연금손님관리센터', 연금전문 컨설턴트의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상담 채널도 운영 중이다.
 

▲ 하나 50+ 컬쳐뱅크 전경
▲ 하나 50+ 컬쳐뱅크 전경

시니어 고객들의 금융 인프라 접근성 강화를 위해 선보인 특화지점 '하나 50+ 컬쳐뱅크'도 특징 중 하나다. 지난 3월 대전지점에 처음 선보였는데 고객은 물론 대전 시민들도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라운지 공간이 조성돼있다.

특히 이 곳은 '어른들의 금융학교'라는 콘셉트로 △시니어 디지털 교육 △중장년 자산관리 상담 △은퇴·노후설계 강연 등을 실시해 시니어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니어 고객들의 업무 편의성 향상과 차별화된 공간 제공을 위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탄현역출장소를 리모델링한 시니어 특화점포도 포인트 중 하나다. 이 곳은 중·장년층이 주 방문 고객인 특성상 △큰 글씨 안내 △난청 어르신 글 상담 서비스 △쉬운 말 ATM 설치 등 시니어 맞춤 디지털 기기를 도입했다.
 

▲ 하나은행 시니어 특화점포
▲ 하나은행 시니어 특화점포

이 외에도 하나은행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자산관리와 증여, 상속, 기부, 연금 등에 대해 컨설팅과 실행이 가능한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지난 4월에 선보이기도 했다.

이 곳에서는 금융권 최초로 '유산정리서비스'도 시행 중인데 유언장 작성과 상속 재산 분할 등을 위한 상속 집행 전문센터로 생전의 자산관리부터 유언장의 보관, 상속집행, 유산정리까지 자산관리 전 분야에 대해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하나은행은 지난 2010년 금융권 최초 유언대용신탁인 고유 브랜드인 '하나 리빙트러스트'를 선보이는 등 상속 설계 및 집행과 관련한 노하우를 통해 시장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1년 간 노후 설계를 위한 맞춤형 유언대용신탁 서비스 상담건수는 3년 전 대비 85% 증가한 2000건에 달했는데 50세 이상 고객의 상담비율이 약 72%에 달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매달 한 차례 열리는 '하나 시니어 포럼'을 통해 시니어 고객들에게 상속증여, 가업승계와 같은 신탁 및 유산정리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에도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대강당에서 하나 시니어 포럼을 열어 △자산운용 △증여·상속 설계 △기업승계 △기업지배구조 개선 △후견·유산기부 △글로벌 재산관리 등의 노하루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은행 측은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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