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지니어스 활동을 통해 AI와 쉽게 친해진것 같아서 좋았어요"
LG CNS는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대상 무료 AI 교육 프로그램인 'AI지니어스'와 'AI지니어스 아카데미'를 기획했다.
AI지니어스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AI지니어스 아카데미는 고등학생 대상으로 이뤄진다.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지난해에는 경상남도 창녕군, 강원도 인제군, 경상북도 문경시 등 도서벽지 학교들을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전라남도 화순군, 충청북도 충주시 등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AI지니어스와 AI지니어스 아카데미에는 지난해 말 기준 총 301개교가 참여했다. 누적 참여 학생 수는 2만3043명에 달한다. 참여 대상 학교는 매년 초에 모집하고 있으며 선발 기준은 비공개다.
'AI지니어스' 프로그램은 △AI지니어스 디지털 코딩농활 △AI지니어스 △AI지니어스 아카데미 등 학생들의 연령대에 맞는 프로그램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AI지니어스 디지털 코딩농활'은 입사 2년 차인 LG CNS 신입사원들이 전국의 IT 소외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를 찾아가 일일 코딩 선생님으로 활동한다.
지난 2023년에는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등 DX 신기술 분야 신입사원 60여명이 참여해 초등학생 맞춤형 블록 코딩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도 동일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초등학생들에게 재밌고 쉬운 코딩 학습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자유학년제 대상인 중학교의 정규 수업 시간에 편성돼 하루 6교시 동안 학생들에게 AI를 교육해주는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AI 지니어스의 올해 주제는 △생성형 AI △AI 물류로봇 △빅데이터 등 총 세 가지다.
이에 따라 참여 학생들은 AI챗봇을 직접 제작해 보거나 본인을 묘사하는 키워드 데이터를 생성형 AI에 학습시켜 프로필 이미지를 만들고 평가하는 등의 체험형 AI 교육을 제공받는다.
아울러 LG CNS는 SW·AI분야에 꿈과 재능이 있는 고등학생들을 선발해 IT 신기술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인 'AI지니어스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은 약 8개월간 AI, 빅데이터, 코딩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AX(AI 전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멘토링 교육을 받는다.
해당 멘토링 교육을 통해 LG CNS 임직원, 인공지능 교육 전문가, 자율주행, 로보틱스 전문가 등이 직접 미래 진로 가이드와 전문가 경험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LG CNS는 'AI로봇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고등학생들의 미래 진로 학업 설계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LG CNS는 지난 2021년부터 특수학교 소속 학생들까지 대상을 넓혀 △티처블머신으로 AI이해하기 △생성형 AI로 나만의 이미지 만들기 △AI 자율주행자동차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LG CNS는 2024년까지 20여 곳의 특수학교에서 약 5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AI지니어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전국 7개 지역의 특수학교까지 추가해 AI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향후에도 AI, 소프트웨어 교육에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곳을 찾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AI 인재 육성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