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한 가지 변함없는 사실은 어떤 정부든 튼튼한 안보가 민생과 평화의 토대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을지연습 첫날인 이날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안보 방파제”라며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유사시 도의 발 빠른 대처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비상소집 인원을 전 도청 직원의 10분의 1로 했었는데 올해는 전 직원으로 확대했고 전시 현안 과제에 있어서도 대드론 방어체계 구축과 생화확 무기 피해 시 의료 지원 등 현재 실정에 맞게끔 변화시켰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군사적 안보뿐만 아니라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도 역시 중요한 안보다”며 “평상시 위기 대응 역량 강화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과 동시에 평화를 위한 여정에도 한 발짝, 두 발짝 인내심을 가지고 가는 정부의 방침에 경기도가 함께 궤를 맞춰서 이번 연습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쟁,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경기도는 18일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직제 편성훈련 및 접적지역 주민이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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