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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개소...허일섭 회장·허용준 대표 현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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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개소...허일섭 회장·허용준 대표 현장 찾아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08.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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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홀딩스)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6만 제곱피트(5570㎡) 규모 세포치료제 제조 시설과 본사 개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허일섭 회장, 허용준 대표, 허진성 CFO 등 GC 경영진과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 에드먼드 예이츠 플레인즈버러 시장, 로버트 아사로-안젤로 뉴저지주 노동청장, 테닐 맥코이 주 하원의원 등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GC와 GC셀이 2022년 5월 공동출자로 인수한 미국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다.

이번 개소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로 세포치료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친 사업 역량을 갖추게 됐다.

▲허용준 GC 대표(왼쪽 첫 번째), 허일섭 GC 회장(왼쪽 두 번째)과 메이드 사이언티픽 임직원, 주 정부 관계자들
▲허용준 GC 대표(왼쪽 첫 번째), 허일섭 GC 회장(왼쪽 두 번째)과 메이드 사이언티픽 임직원, 주 정부 관계자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청정등급 클린룸 5개와 사내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이외에도 오라클 넷스위트(ERP), 비바 시스템즈(QMS), 오톨로머스 오톨로메이트(MES), 랩밴티지(LIMS) 등 첨단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한다.

이날 개소식에서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연합 기준(Annex 1)을 충족하는 1200㎡ 규모 클린룸 추가 확장 계획도 밝혔다. 연간 2000배치 생산 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전문인력도 100명 이상 늘릴 예정이다.

확장 시설 완공 시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과 상업 공급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이드 T. 후세인 대표는 “오늘은 단순한 개소식이 아니라 이 산업과 지역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 고속 GMP 생산능력, 정밀성과 속도를 갖춘 세계적 팀을 기반으로 파트너들이 혁신 치료제를 자신 있게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고 말했다.

에드먼드 예이츠 시장은 “세계 선도 세포치료제 CDMO 업체인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 치료제 개발과 생산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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