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한국은행 기준금리 2.5% 동결... 경기부양보단 집값 안정 택했나?
상태바
한국은행 기준금리 2.5% 동결... 경기부양보단 집값 안정 택했나?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5.08.28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연 2.50%로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8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존 2.50% 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0.8%에서 0.9%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과 같은 1.6%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8월까지 1년 7개월간 기준금리 연 3.5%로 유지하다가 지난해 10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인하했다. 지난달과 이번 달은 연속 동결인데 경기 부양보다는 집값 안정을 택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연내 금통위가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고 있어 미국 금리 인하 재개를 확인한 뒤 인하 기조로 다시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올해 물가 전망치는 2.0%로 기존 전망치 1.9%에서 0.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내년 물가 전망치도 1.9%로 기존 전망보다 0.1%포인트 높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