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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등 HD현대 경영진, 현장 안전점검 실시…"임직원 생명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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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등 HD현대 경영진, 현장 안전점검 실시…"임직원 생명이 최우선"
  • 선다혜 기자 a40662@csnews.co.kr
  • 승인 2025.09.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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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HD현대 경영진이 주요 사업장을 찾아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HD현대는 지난 4일 전 계열사가 동시에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은 각사 대표이사가 직접 주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정 수석부회장도 영암에 위치한 HD현대삼호 조선소 현장을 찾아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과 함께 주요 설비와 고위험 작업 현장을 직접 살폈다. 

이어 HD현대삼호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전팀장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4일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HD현대삼호 조선소를 찾아 주요 생산 설비와 고위험 작업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HD현대
▲지난 4일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HD현대삼호 조선소를 찾아 주요 생산 설비와 고위험 작업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HD현대

정 수석부회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라며, “회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임직원의 생명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 “리더의 결정과 행동이 안전문화 확립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전 사업장에서 중대재해를 ‘제로’로 만들 때까지 현장 중심의 경영을 이어나가 달라”고 경영진에 당부했다.
 
HD현대는 모두를 위한 안전을 핵심가치 중 하나로 삼고, 안전 경영을 강화해왔다. 향후 HD현대는 조선 부문에 2030년까지 5년간 약 3조5000억 원 규모의 안전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HD현대삼호 조선소를 찾아 주요 생산 설비와 고위험 작업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HD현대
▲지난 4일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HD현대삼호 조선소를 찾아 주요 생산 설비와 고위험 작업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HD현대

이 예산은 선진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 시설물과 설비를 정비·확충하는데 사용된다. 또 임직원 안전 인식 개선, 협력사 안전 지원 활동 등에도 충분한 예산을 배정해 전사적인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HD현대는 지난 8월 HD현대중공업에 전면 도입한 안전보건 경영체계 ‘더 세이프 케어’를 전 계열사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이 제도의 핵심은 9가지 절대불가사고 관련 안전 수칙을 위반할 경우 실제 사고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중대재해에 준하는 조치가 즉각 이뤄지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사업장 내 중대재해를 제로로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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