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환경에서의 삼성 컴플라이언스’를 주제로 대외 여건 변화에 따른 이슈를 점검하고 새로운 준법 리스크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위원회 위원과 사무국 직원, 관계사 준법지원·감시인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찬희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사회 전반이 기술뿐 아니라 각종 규제와 개혁 이슈에서도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준비가 되지 않은 기업은 곧바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위원회와 관계사 모두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혜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상법 개정에 따른 컴플라이언스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하며 기업 내부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네이버클라우드가 만들어가는 AI 생태계’라는 주제로 AI 시대의 변화상과 기업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관계사 실무진은 “위원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며 생산적인 논의를 나눌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관계사 컴플라이언스 현황 점검과 최고경영진과의 소통을 강화해 운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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