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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일자리·주거·여가 한 번에 해결하는 북수원 테크노밸리서 민생경제 현장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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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일자리·주거·여가 한 번에 해결하는 북수원 테크노밸리서 민생경제 현장투어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09.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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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을 방문하고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북수원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김 지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장안구는 삶터, 일터, 쉼터가 같이 들어오며 15분 이내 거리에 주거지와 직장 그리고 여가의 복합 단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초로 통합 돌봄 시스템을 도입한다”며 “장안구 파장동을 최적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착공식은 내년 5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4년 뒤인 오는 2029년 말 선도 구역에 대한 준공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현장 설명회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 두번째)
▲북수원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현장 설명회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 두번째)
김 지사는 지난해 3월 경기도가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과천·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태크노밸리~판교테크노를 연결해 국내 최고의 AI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경기도인재개발원 일원에 조성되는 경기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이어 일자리, 주거, 여가를 한 곳에서 해결하는 도내 두 번째 테크노밸리로 개발된다.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내부의 입지적 특성에 따라 북수원역에 접한 역세권 복합 클러스터와 업무 또는 주거 강화 클러스터로 구성된다.

이날 이종선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은 “3개의 클러스터는 각각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세 가지 링크를 통해 유기적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직(직업), 주(주거), 락(여가)이 긴밀하게 결합된다. ‘직’은 일자리 전략을 뜻하며 ‘주’는 모두가 행복한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주거 전략이다. 청년과 1,2인 가구 등 다양한 삶의 방식을 포함하는 통합형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락’은 북수원역에서 센트럴 파크까지 이어지는 보행 동선을 따라 대형 상업시설, 복합 문화 공간, 생활 밀착형 상가 등을 설치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인사말 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인사말 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설명회에서 북수원 테크노밸리에 입주하게 될 돌봄 의료원 원스톱센터 주요 서비스 기능으로 △진료 및 재활 △방문진료 △주야간 보호 △단기 입소 등을 꼽았다.

김 지사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와 시 등이 힘을 합쳐 행정 절차를 단축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내부적으로 더 빨리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를 찾아보겠다”며 “북수원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이 곳의 주민들 전체의 삶 자체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주거용지, 상업용지 또 업무용지가 한꺼번에 혼합해서 만들어지는 하이브리드 토지 이용의 가장 좋은 예로 바이오와 반도체 등을 포함한 첨단 기업이 유치되고 레저까지 들어가는 단지가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주택공사 관계자, 내빈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주택공사 관계자, 내빈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끝으로 김 지사는 “현재 입주 중인 기업들의 업종으로 봐서는 젊은 청년들이 많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약 6000명 이상의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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