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식은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조욱제 대표 등 유한양행 임직원과 시공사인 범일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한양행 신공장은 건물연면적 5019.5평(1만6593.51m2)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설된다. 준공은 2026년 12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최대 7억 정의 경구용 고형제를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제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오송 신공장 설계는 글로벌 수준의 품질 기준(GMP)을 만족하는 최신 자동화 시스템과 정밀한 환경 제어 기술을 적용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마트 제조 환경을 갖춘 차세대 생산시설로서 유한양행의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 핵심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오송 신공장은 품질과 생산 측면에서 선진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수준을 만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향후 회사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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