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는 류홍렬 HD현대중공업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정창화 HD현대사이트솔루션 상무 등 20명이 전무로, HD현대오일뱅크 장용준 수석 등 53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HD현대 관계자는 “그룹 전반의 사업 재편과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 안정화를 신속히 추진했다”며 “특히 미국을 비롯한 해외사업 확장에 맞춰 실행력과 전문성이 입증된 인재들을 중용했다”고 말했다.
HD현대는 이번 임원 인사에 이어 오는 12월 초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하는 ‘2026년 경영계획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내년도 사업계획과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확정하고, 그룹의 미래 전략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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