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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럭셔리 서비스 '하이엔드'로 개편...뷰티·리빙·가전 포트폴리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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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럭셔리 서비스 '하이엔드'로 개편...뷰티·리빙·가전 포트폴리오 확장
  • 이범희 기자 heebe904@csnews.co.kr
  • 승인 2025.10.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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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명품 브랜드 중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대폭 확장하는 등 온라인 럭셔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네이버는 28일 기존 ‘럭셔리’ 서비스를 ‘하이엔드’로 개편하고,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패션, 뷰티에서 리빙과 프리미엄 가전까지 확장한다고 밝혔다. 하이엔드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자사몰과 동일하게 직접 운영하는 공간으로, 정품 보증과 공식 A/S, 브랜드 시그니처 패키징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럭셔리 패션, 뷰티 브랜드 외에 북유럽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프리츠한센’, 프랑스 하이테크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 프랑스 명품 도자기 브랜드 ‘베르나르도’, 프랑스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 등 20여 개의 리빙 및 가전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네이버, 명품 브랜드 공식몰 모은 '하이엔드' 서비스 출시
▲네이버, 명품 브랜드 공식몰 모은 '하이엔드' 서비스 출시
이탈리아 다이닝웨어 브랜드 ‘코지타벨리니’와 프랑스 패션 하우스 ‘메종 마르지엘라’ 등은 하이엔드를 국내 공식몰로 활용하고 있다. 프랑스 가구 브랜드 ‘드비저리는 하이엔드를 통해 처음으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선보인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하이엔드 상품 구매 시 결제 금액의 2%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추가 적립할 수 있다. 기본 적립 5%와 합산해 최대 7% 적립이 가능하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네이버는 2020년 명품 중심 럭셔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거래액을 4년 만에 10배 이상 키웠으며, 입점 브랜드 수도 2.5배 확대됐다. 패션·뷰티 분야 입점 브랜드 중 70%가 ‘라운지솔루션’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일 쿠폰, 신제품 정보 제공, 톡톡 기반의 1:1 고객 응대를 지원한다.

브랜드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전달하기 위한 비주얼 전시 기능도 확대했다. 브랜드 아카이빙을 위한 신규 카테고리도 추가해 VIP 사용자의 경험을 한층 더 고급화한다는 계획이다. 개편을 기념해 다음 달 11일까지 온라인 VIP 단골들의 선호 상품을 모은 특별 기획전을 진행하고, 단독 특가와 단독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리더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엔드는 강화된 명품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한층 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명품 버티컬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네이버의 기술 기반 검색 환경과 단골 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명품 브랜드와 온라인 VIP 사용자들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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