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5.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6.7% 줄었다.
이자이익은 3989억 원으로 전년보다 41.8% 증가했고 수수료이익도 14.1% 증가한 3018억 원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3분기 매매평가이익이 427억 원이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3분기 누적 매매평가손실이 1685억 원이었다

다만 전년보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감소한 상반기와 달리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86.9% 증가한 654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628억 원으로 24.1% 증가했다.
하나증권은 긍정적인 시장 환경과 적극적인 자산 관리를 바탕으로 수익 호조를 이뤄냈다는 입장이다.
WM은 증시호황으로 인한 수수료 수익이 개선된 가운데 IB는 인수금융 비즈니스 성과와 보유 자산들에 대한 적극적 관리에 집중했다는 것이 하나증권 측의 설명이다.
또한 S&T는 파생결합증권 발행 선두를 유지했고 시장 변동성에 부합하는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안정성을 유지했다는 입장이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각 사업부문별 안정적인 수익기반 확대와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 등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도입을 통해 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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