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9.3%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9.2% 줄었다.
올해 3분기까지 KB증권의 총영업이익은 1조59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WM부문 영업이익이 7289억 원으로 전년보다 14.4% 증가한 가운데 IB부문도 3668억 원으로 31.4% 늘었다. S&T부문은 3426억 원으로 2.7% 감소했다.

이를 바탕으로 충당금 적립 전 영업이익은 80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하지만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이 지난해 1~3분기 17억 원이었던 반면 올해는 3분기까지 1413억 원으로 확대됐다.
리테일 고객 총자산은 205조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했다. 위탁자산은 125조 원으로 전년보다 38.1% 늘었으며 WM자산도 80조2000억 원으로 30.2% 증가했다.
KB금융 측은 "국내외 증시 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큰 폭으로 확대됐으나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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