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36.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29.7% 늘었다.
특히 올해 3분기에는 영업이익 3913억 원, 당기순이익 2831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3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지는 16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5%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코스피 4000포인트 돌파 속에 국내 주식으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됐고, 해외 약정금액 및 위탁자산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펀드, 랩 등 투자형 상품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며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도 359억 원으로 전년보다 63.9% 늘었다. 디지털 채널의 위탁자산은 60조3000억 원으로 전년 말보다 14조9000억 원 증가했으며 월평균 이용자도 206만 명을 기록했다.
IB 수수료 수익은 993억 원으로 전년보다 4% 감소했다. 유상증자 주관 1위, IPO 주관 2위, 회사채 대표주관 2위, 여전채 대표주관 1위 등 3분기 누적 기준 각종 리그테이블에서 최상위권을 석권했다는 것이 NH투자증권의 설명이다.
운용투자 손익 및 관련 이자 수지는 전년보다 133.5% 증가한 3047억 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채권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나 적절한 운용을 통해 수익을 방어했다는 입장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분기 최대 실적을 발판 삼아 디지털 혁신과 프리미엄 자산관리 강화,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 IB 사업 경쟁력 제고, 운용부문 수익성 개선 등 전사적 전략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있다"며 "사업부문 간 시너지 창출과 밸류업 전략 실행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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