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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3번째 DT Day 진행...허세홍 대표, 임직원과 AI 혁신 방향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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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3번째 DT Day 진행...허세홍 대표, 임직원과 AI 혁신 방향 공유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5.11.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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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와 시스템 기반에 AI를 더해 더 빠르고 정교한 의사결정과 유연하고 창의적인 협업이 가능한 조직.”

허세홍 GS칼텍스 대표가 추구하는 디지털·AI 혁신의 방향이다.

GS칼텍스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강남구 GS타워 본사에서 제3회 딥 트랜스포메이션 데이(DT Day)를 열고 임직원들이 직접 추진한 혁신 성과와 경험을 공유했다.
 

▲(오른쪽 첫 번째)허세홍 GS칼텍스 대표가 지난달 31일 서울시 강남구 GS타워 본사에서 열린 제3회 딥 트랜스포메이션 데이(DT Day)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오른쪽 첫 번째)허세홍 GS칼텍스 대표가 지난달 31일 서울시 강남구 GS타워 본사에서 열린 제3회 딥 트랜스포메이션 데이(DT Day)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DT Day는 ‘AI와 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허 대표의 철학 아래 3년 째 열리고 있다. 이번 DT Day는 ‘Way of Working, AI’를 주제로 진행됐다.

허 대표는 매년 DT Day 현장을 찾아 부스를 운영하는 구성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며 임직원들이 디지털과 AI 기술을 학습하고 현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해왔다.

허 대표는 “AI를 통해 더 스마트하면서도 인간적인 방식으로 우리의 ‘Way of Working’을 혁신하며 GS칼텍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공정 운전 최적화와 설비 안정성 강화를 지원하는 설비 관리 통합 플랫폼 ‘Asset Plus’, 에너지 통합 관제 및 머신러닝 기반의 최적화 시스템 ‘LCEMS’ 등 20여 개 전시부스가 마련된 DT Day
공정 운전 최적화와 설비 안정성 강화를 지원하는 설비 관리 통합 플랫폼 ‘Asset Plus’, 에너지 통합 관제 및 머신러닝 기반의 최적화 시스템 ‘LCEMS’ 등 20여 개 전시부스가 마련된 DT Day

이날 행사에서는 디지털, AI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가 마련됐다.

생산본부 부스에서는 ▲공정 운전 최적화와 설비 안정성 강화를 지원하는 설비 관리 통합 플랫폼 ‘Asset Plus’ ▲에너지 통합 관제 및 머신러닝 기반의 최적화 시스템인 ‘LCEMS’ 등 20여 개의 디지털 플랫폼이 소개됐다.

Asset Plus는 설비관리 올인원 플랫폼이다. 생산본부는 Asset Plus를 도입해 설비 도입부터 정비·폐기까지 모든 업무를 시스템 기반으로 수행하고 있다. 모바일과 태블릿을 활용한 페이퍼리스 업무체계까지 구축해 보다 효율적인 실시간 데이터 축적과 협업이 가능해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GS칼텍스 관계자가 AI 기술을 활용한 챗봇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가 AI 기술을 활용한 챗봇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GS칼텍스 생산본부는 에너지 통합 관제와 AI·ML 기반의 최적화 시스템인 LCEMS를 개발 중이다. 이 시스템은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디지털 트윈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주요 설비의 최적 운전 조건을 도출하며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 효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GS칼텍스는 LCEMS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실현하는 저탄소 운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스튜디오 발랄’의 부스가 이목을 끌었다. 스튜디오 발랄은 지난 4월 GS칼텍스 홍보부문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조직으로 6개월 동안 20여 편의 AI 기반 영상 콘텐츠를 외부 도움 없이 자체 제작했다. PR 업무의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AI를 활용해 커뮤니케이션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주 DX 센터장이 GS칼텍스 AI 활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은주 DX 센터장이 GS칼텍스 AI 활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외에 각 사업본부 부스에서는 ▲반복적인 업무 문의 대응을 AI가 대신 답변하는 챗봇 서비스 ▲주유소 파트너의 주유소 운영 효율과 경영 편의성을 높여주는 ‘파트너 플러스’ 앱 ▲고객 경험 디자인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6관왕을 차지한 ‘에너지플러스’ 앱 등 업무 효율화와 고객 경험 개선을 이끈 다양한 AI 활용 사례들이 공유됐다.

이은주 DX 센터장은 “임직원들의 AI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DT Day를 통해 전 영역에서 AI를 가장 잘 쓰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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