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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5사 10월 판매 67만2005대, 6%↓, KGM만 웃었다...베스트셀링카는 '쏘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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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5사 10월 판매 67만2005대, 6%↓, KGM만 웃었다...베스트셀링카는 '쏘렌토'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5.11.03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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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사의 10월 판매량은 67만2005대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자동차와 한국지엠, 르노코리아는 국내와 해외 판매량이 모두 감소했다. 기아와 KG모빌리티는 국내 판매량이 줄었지만 해외 판매량은 증가했다.

KG모빌리티는 유일하게 판매량이 늘었다. 10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기아 쏘렌토다.
 


현대차의 판매량은 35만1753대로 6.9% 감소했다. 국내, 해외 모두 줄었다.

세단은 그랜저 5074대, 쏘나타 4603대, 아반떼 6014대 등 총 1만6058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3829대, 싼타페 4861대, 투싼 3909대, 코나 2951대, 캐스퍼 1482대 등 총 2만10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G80 2991대, GV80 2850대, GV70 2512대 등 총 9060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달은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로 판매실적이 감소했다”며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 등 최적의 판매 전략을 통해 판매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의 판매량은 26만3904대로 0.5% 감소했다. 국내 판매량이 13.1% 줄었으나 해외 판매량이 2.1% 늘면서 판매량이 감소했다.

승용은 레이 3382대, K5 3045대, K8 2129대 등 총 1만1319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 6788대, 카니발 4515대, 스포티지 4055대, 셀토스 3365대, EV3 1423대 등 총 2만3926대가 판매됐다.

기아 관계자는 “10월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로 국내 시장 판매가 줄었지만 해외 시장은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SUV 하이브리드 모델과 전용 전기차 라인업 등 친환경차를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의 판매량은 3만9630대로 20.8% 감소했다. 국내와 해외 모두 두 자릿수 비율로 줄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959대 판매되며 국내 실적을 이끌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3분기 조업 손실에도 불구하고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쉐보레 차량을 향한 국내외 수요가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KG모빌리티의 판매량은 9517대로 2.9% 증가했다. 국내 판매량이 21.5% 감소했으나 해외 판매량이 26.1% 늘면서 선방했다.

KGM 관계자는 “추석 연휴로 인한 생산물량 감소로 내수 판매가 전년 대비 줄었으나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의 판매량은 7201대로 42.2% 감소했다. 국내와 해외 모두 40% 이상 판매가 줄었다.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2934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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