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은 1조257억 원, 영업이익은 114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9% 늘었고 영업이익은 -170억 원에서 흑자전환했다.
호텔신라가 3분기 흑자를 내면서 지난 2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호텔신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87억 원이다.
호텔신라는 면세점 업황 악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으나 올해 들어서는 적자폭이 줄었다.
지난해 3분기 387억 원, 4분기 439억 원의 영업손실이 났다. 올해들어서는 영업손실이 1분기 50억 원, 2분기 113억원, 3분기 104억 원으로 줄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면세점부문은 효율 개선과 내실경영에 집중하며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개선됐다”면서 “호텔&레저부문은 2분기에 이어 이번 3분기도 매출과 이익 모두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내실 경영에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라며 “면세점부문은 어려운 업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경영 효율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 호텔부문은 연말 수요에 맞춰 상품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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