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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지원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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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지원 방향 논의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11.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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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4일 경기도의회 부의장실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들로부터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와 연계해 예비 기술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대학-기업-청년을 연결함으로써 청년 고용 지역 정착, 기술 인력 확보를 동시에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정 부의장은 “청년들이 일할 기회를 찾아 지역을 떠나고 남겨진 도시는 점점 활력을 잃고 있다”며 “일자리와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며 지역에 정착까지 연계하는 이 사업은 청년과 지역 모두를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이 머무르지 않는 지역은 결국 학교가 사라지고 기업이 떠나며 공동체도 유지될 수 없다”며 “청년이 경기도에 자리 잡고 삶의 터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자리·주거·돌봄을 포함한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오른쪽)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오른쪽)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참여 청년은 대학 입학과 동시에 협약 기업 취업이 확정되며 1학년에는 학업에 집중하고 2학년부터는 일과 학습을 병행해 실무 경력을 쌓아 3년 만에 조기 졸업할 수 있다. 참여 기업은 기업 부담 등록금의 최대 80%(연 32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청년이 지역에 거주하며 협약 기업에서 근무를 지속할 경우 매월 30만원의 고용정주수당을 지원받아 지역 정착을 돕는다.

올해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시흥시가 함께 추진한 시범사업에서는 한양대 ERICA,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참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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