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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비만치료 4중 작용 주사제·다중 경구제 투트랙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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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비만치료 4중 작용 주사제·다중 경구제 투트랙 전략 추진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6.02.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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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기존 치료제의 대상 타깃을 확대해 효능을 극대화한 ‘4중 작용 주사제(개발명 CT-G32)’와 기존 주사제 대비 복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다중 작용 경구제’를 동시 개발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상업화 시 기존 제품 대비 개선된 효과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T-G32는 현재 시장 주류인 GLP-1 기반 4중 타깃에 동시 적용하는 혁신신약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기존 치료제의 단점으로 지목되는 개인 편차에 따른 효능 차이와 근손실 부작용 등은 개선하면서, 새로운 타깃을 추가해 식욕억제 및 체중감량 효과는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대사질환 치료제로도 확장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CT-G32는 주요 후보물질에 대한 질환모델 동물 효능 평가가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식약처에 임상시험승인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다중 작용 경구제는 현재 시장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주사제 대비 상대적으로 투약 편의성이 높다는 점을 장점으로 한다. 또 GLP-1 수용체 작용제 기반 약물 설계로 계열 내 최고 신약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가 GLP-1 수용체 하나에 단일 작용하는 반면 셀트리온은 GLP-1 수용체 포함 다중 작용제로 개발한다는 차별점을 전략으로 한다. 이를 통해 더 큰 효과와 부작용 감소 등을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비만 치료 다중 작용 경구제는 현재 제형 및 분자 설계 측면에서 안정성과 생체 이용률 개선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2028년 하반기 임상시험승인계획 제출이 목표다.

셀트리온은 치료제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제품 대비 개선된 효과와 편의성 등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사제는 초기에 높은 체중감량이 필요하거나 기존 치료로 충분한 반응을 얻지 못한 환자군, 경구제는 기존 주사 치료에 부담이 있거나 체중감량 이후 장기 유지치료가 필요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있다.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제품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치료 단계별로 빈틈없이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비만 치료제 시장을 적극 개척하며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빅파마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는 오는 2031년 전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가 약 1735억 달러(약 243조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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