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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2028년 부산에서 만든 전기차 출시한다..."전동화 모델 매년 한 대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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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2028년 부산에서 만든 전기차 출시한다..."전동화 모델 매년 한 대씩"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6.04.14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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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까지 매년 최소 한 대씩 전동화 모델을 국내 출시할 계획.”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14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매년 전동화 모델 출시와 함께 르노코리아는 2028년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이 14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장기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임규도 기자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이 14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장기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임규도 기자
르노코리아는 이번 전략을 통해 전동화 전환과 미래차 기술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핵심은 2029년까지 매년 전동화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것이다.

르노코리아는 2027년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를 첫 출시할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 레벨2++와 AIDV(인공지능 정의 차량)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도심과 고속 주행 환경에서 모두 구현 가능한 레벨2++ 수준의 E2E(엔드 투 엔드) 방식 파일럿 주행 기능과 차세대 AI OpenR 파노라마 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다.

니콜라 파리 사장은 “SDV 출시를 시작으로 AIDV로의 전환을 위해 르노코리아 연구진들과 여러 파트너사들 간의 수평적 협업 관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존 35개월이 소요된 신차 개발 소요 기간을 2년 이내로 단축할 방침이다. 단 개발 소요 기간이 줄었다고 해서 품질 문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선을 그었다.

니콜라 파리 사장은 “품질이 위협되는 어떤 상황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극대화해 가장 알맞은 기술로 차량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8년에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전기차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배터리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고 협력사와의 협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부산 공장은 단일 라인에서 3개의 플랫폼을 활용해 7개 차종을 혼류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부산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최대 30만대 수준이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2028년부터 부산에서 전기차를 직접 생산하는 데 집중해 파트너사들과 함께 생산 물량과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 두 번째)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 최성규 르노코리아 연구개발 고문이 질의 응답하고 있다. 사진=임규도 기자
▲(왼쪽 두 번째)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 최성규 르노코리아 연구개발 고문이 질의 응답하고 있다. 사진=임규도 기자

르노코리아는 지난 2023년 신차 부재로 국내 연간 판매량 2만2048대를 기록하면서 최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후 2024년 9월 ‘그랑 콜레오스’ 출시해 연간 판매량 3만9816대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지난해에는 그랑 콜레오스 판매 호조와 세닉 E-테크 출시로 5만2271대를 기록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이후 올해 3월까지 누적 6만7319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신차 효과가 둔화되면서 올해 판매량을 감소했다. 르노코리아의 올해 3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만868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줄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필랑트’를 출시하며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필랑트는 출시 첫 달 4920대를 판매됐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전기차 ‘세닉 E-테크’는 초도 물량 1000대가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코리아는 향후 출시할 전기차의 세그먼트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르노 그룹과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니콜라 파리 사장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계획은 없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그룹과 협업하고 있다”며 “향후 르노 그룹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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