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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Pay, 신한SOL페이 제치고 MAU 1위 '우뚝'...사용자 1000만 명 '종합 금융 플랫폼' 도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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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Pay, 신한SOL페이 제치고 MAU 1위 '우뚝'...사용자 1000만 명 '종합 금융 플랫폼' 도약 목표
  • 서현진 기자 shj7890@csnews.co.kr
  • 승인 2026.04.13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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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대표 김재관)의 모바일앱 'KB Pay'가 신한카드(대표 박창훈)의 '신한SOL페이'를 제치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올해 KB Pay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춰 개인화와 직관성 강화에 나서며 MAU 1000만 명 달성을 노린다.

13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3월 카드사 8곳의 MAU는 529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만 명 증가했다. 카드사 8곳 중 7곳이 전년 동기 대비 MAU가 늘어난 가운데 삼성카드(대표 김이태)는 MAU가 감소했다.
 


MAU가 가장 많은 곳은 KB국민카드의 'KB Pay'다. 지난 3월 KB Pay의 MAU는 937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2만 명 증가하며 업계 1위인 신한SOL페이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KB Pay는 생활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해 더 쉽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춰 개인화와 직관성을 강화했다.

새롭게 도입된 '듀얼홈'을 통해 카드 이용내역, 한도, 실적, 혜택을 한 화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의 소비 패턴과 이용 흐름을 분석해 자주 쓰는 기능과 콘텐츠를 전면 배치하고 쇼핑·여행·예약 등 비금융 영역까지 추천하며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향후 KB국민카드는 개인맞춤형 금융·생활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한 번의 인증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통합 대출 조회 등 금융 이용 편의성을 높였고 혜택과 이벤트를 한 곳에 모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일상에 깊이 스며드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카드의 신한SOL페이는 1위에서 2위로 떨어졌다. 다만 신한SOL페이 역시 지난 3월 MAU는 932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만 명 증가했다.

신한SOL페이 또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나서고 고객 경험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중장기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더 자주 신한SOL페이를 활용하도록 고객의 이용 여정과 맥락을 이해하고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고객들이 결제 생활 전반에 신한SOL페이를 이용하도록 습관화하고 이렇게 쌓인 데이터가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며 신한SOL페이의 중장기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AU가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비씨카드의 '페이북/ISP'이다. 페이북은 지난해 3월 MAU가 594만 명에 그쳤으나 올해 3월엔 117만 명 증가한 711만 명을 기록하며 3위에 안착했다.

비씨카드는 카드사 앱 시장에서 AI를 결합한 초개인화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의 '핫딜' 서비스는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추천받은 쇼핑 딜 중 조회수 상위의 콘텐츠를 별도 선정해 자동으로 쇼핑 정보를 제공한다. 또 다른 주력 서비스인 '리빙 플러스'는 다양한 생활 밀착형 주제로 AI가 스스로 콘텐츠를 생성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같은 서비스를 주요 메뉴로 삼아 고객에게 인터넷 할인 정보와 생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했다. 또한 고객이 자주 쓰는 메뉴를 전면에 꺼내는 '나만의 홈 화면' 등 개인에게 최적화된 혜택을 통해 앱 체류 시간을 늘렸다고 밝혔다.

이 외 현대카드와 롯데카드의 '디지로카'는 각각 699만 명, 566만 명으로 집계됐다.

MAU가 가장 많이 빠진 곳은 삼성카드다. 삼성카드의 MAU는 55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만 명 줄었다.

다만 삼성카드의 경우 삼성금융 계열 플랫폼인 '모니모'를 통해서도 삼성카드 앱 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이용자 수가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모니모 MAU는 올해 3월 기준 86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수준이다.

이 외 하나Pay(483만 명), 우리WON카드(411만 명) 순으로 많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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