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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계열사 펀드 판매 비중 46%, 미래에셋 34%...25% 한도 맞출 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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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계열사 펀드 판매 비중 46%, 미래에셋 34%...25% 한도 맞출 수있을까?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6.04.24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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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대표 엄주성)과 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허선호)이 올해 1분기 계열사 펀드 비중 한도 25%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증권사는 연간 기준 규정인 만큼 금융당국의 기준에 맞춰 한도 준수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금융투자업규정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금융회사가 판매한 펀드 판매금액 중 계열사 운용 펀드 비중이 25%를 넘지 않도록 명시돼 있다. 연간 기준으로 판매 한도를 초과할 경우 1억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키움증권이 판매한 펀드 총액 가운데 다우키움그룹 계열사인 키움투자자산운용(대표 김기현)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6%에 달했다. 

미래에셋증권도 펀드 신규판매액 중에서 그룹 계열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최창훈·이준용)과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대표 이태상) 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34%였다.
 
이러한 규제는 금융회사가 계열 자산운용사의 상품만 고객에게 추천해 판매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머니마켓펀드(MMF), 상장지수펀드(ETF) 등은 규제대상에서 제외된다.

두 증권사를 제외하면 계열사 펀드 판매 비중 25%를 넘은 곳은 없었다. 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과 대신증권(대표 진승욱)은 18%, KB증권(대표 강진두·이홍구)과 신한투자증권(대표 이선훈)도 7%, 삼성증권(대표 박종문)은 1%에 그쳤다.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계열사 펀드 판매 비중 관리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영업부서를 대상으로 계열사 외 펀드 및 여러 형태의 상품 안내를 통해 계열사 펀드 판매 비중을 낮추기 위한 여러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관계자도 "1분기에 연초 자금 유입 및 포트폴리오 재편 과정에서 일부 펀드의 판매가 집중되면서 계열사 펀드 비중이 일시적으로 확대됐다"며 "연간 기준 계열사 펀드 판매 비중 한도 준수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운용하고 있으며 판매 비중을 균형 있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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