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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 "장기보험 손해율 구조적 우위... 리스크 상황에서도 긴밀하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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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 "장기보험 손해율 구조적 우위... 리스크 상황에서도 긴밀하게 대응"
  • 장경진 기자 jkj77@csnews.co.kr
  • 승인 2026.05.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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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가 올해 장기보험 손해율이 업계 대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우량 계약 빈티지 효과와 수익성 중심의 신상품 포트폴리오 재편이 구조적 경쟁 우위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는 14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메리츠화재의 양호한 장기보험 손해율 구조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구조적인 차이이며 이러한 핵심 경쟁 우위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김 대표는 "과거부터 외형 중심의 경쟁을 지양하면서 고수해 온 수익성 중심의 언더라이팅을 통해 우량 계약 빈티지가 구축됐다"며 "최근 업계 전반에서 관찰되는 손해율 상승은 단기 이익 확대를 목적으로 유입된 부실 계약의 결과로 분석되는데 당사는 부실 계약 비중이 유의미하게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익성이 높은 신담보와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신계약 매출 체력이 올라왔고 양질의 우량 매출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보유 계약 건전성이 제고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며 "당사와 경쟁사 간 보유 계약 포트폴리오 및 언더라이팅 체계의 구조적 차이로 인해 업계 대비 양호한 손해율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계약 성장세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인보험 시장 전체는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대표는 "1분기 GA 장기 인보험 신계약은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하며 시장 평균을 압도했다"며 "적자 출혈 담보를 판매하던 경쟁사들이 수익 훼손으로 가격을 인상하거나 언더라이팅을 제한하는 동안 당사는 일관된 원칙으로 GA 시장 내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인보험 시장은 지난해 시행된 해지율 가이드라인과 올해 시행 예정인 손해율 가정 정상화에 따라 업계 전반의 신계약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며 "장기 인보험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 중이며 이러한 흐름은 올해 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리츠화재는 고환율·고금리 환경과 호르무즈 해협 선박보험 리스크에 대한 대응 현황도 설명했다. 

오종원 메리츠금융 CRO는 "지난해 연말부터 환율과 금리 상승 위험을 예상하고 준비해왔다"며 "계열사 해외 자산의 환헤지 상황을 점검해 오버헤지 상태를 제거했고 국채 풋옵션 매입을 통해 단기 금리 급등에 대한 헷지 포지션을 구축해 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호르무즈 서쪽의 선박과 적하보험은 총 16건이며 현재까지 발생한 손실은 없고 모두 재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서 "부동산 PF 사업장 또한 공사비 상승 문제로 중단된 사업장은 없고 모든 부동산 PF 딜 위험 또한 헷지포지션을 통해 시장상황을 기밀히 대응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장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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