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LG전자, 20평대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 2종 출시…연수원·레저·숙박 B2B 시장 공략
상태바
LG전자, 20평대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 2종 출시…연수원·레저·숙박 B2B 시장 공략
  • 이범희 기자 heebe904@csnews.co.kr
  • 승인 2026.06.28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가 오는 29일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고객 맞춤형 주거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 LG 스마트코티지는 AI 가전 및 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모듈러 주택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20평대 단층형 모델인 '모노 코어 72(면적 72.9㎡, 약 22평)'와 '모노 코어 82(면적 82.1㎡, 약 24평)'다. 

LG전자는 그간 축적한 고객 의견과 시장 수요 데이터를 분석해 기존 모델 대비 사용 면적을 넓히고 평당 가격을 낮췄다.

두 제품은 방 2개와 거실, 주방, 욕실로 구성된다. 모노 코어 82는 모노 코어 72 대비 한쪽 방을 확장해 보다 넓고 여유로운 생활 공간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첫 20평대 제품으로 기존 모델 대비 공간이 넓어 주거뿐 아니라 기업 연수원 및 레저·숙박 시설 등 상업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또 고객이 공간별 가구와 수납 구성, 가전과 IoT 기기, 평면 배치, 외장재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 체계를 세분화해 사용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다. 특히 공간을 모듈화해 주변 환경에 맞게 현관 방향이나 지붕 형태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 'LG 스마트 코티지' 신제품. 사진=LG전자
▲LG전자 'LG 스마트 코티지' 신제품. 사진=LG전자
내부에는 AI 홈 허브 ‘씽큐 온’을 비롯해 스마트 도어락, 스마트 스위치 등 IoT 기기들과 시스템에어컨, 콘덴싱 보일러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고객은 ‘씽큐 온’을 활용해 일상 언어로 AI와 대화하며 주거 공간 내 다양한 기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 AI 가전, 환기 솔루션, 태양광 패널 등 다양한 옵션을 추가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을 구현할 수도 있다.

MONO Core 72와 MONO Core 82 가격은 각각 1억9950만 원, 2억2350만 원부터 시작한다. 선택한 옵션과 설치 환경에 따라 가격은 달라진다. 다만 기존 제품들 대비 평당 가격을 비교하면 최대 76% 저렴한 셈이다.

고객은 LG 스마트코티지 홈페이지에서 설치 부지 선정부터 제품 타입, 가구 패키지, 외부·인테리어 색상 및 마감 소재까지 가상으로 선택하고 예상 비용도 확인 가능하다. 고객이 현장 실사를 신청하면 전문 매니저가 현장을 방문해 배송 가능 여부와 토지 분석, 계약 절차 등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LG전자는 고객들이 LG 스마트코티지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부터 2개월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모노 코어 72를 전시한다. 

내부에는 AI 가전과 IoT 기기, 냉난방공조(HVAC) 기술을 집약한 풀옵션 사양이 적용돼 방문객들은 차별화된 AI 홈을 경험할 수 있다. 1:1 도슨트 투어 및 맞춤 상담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LG 스마트코티지는 구조체와 창호, 배선, 욕실, 주방기구 등 주요 자재의 70% 이상을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 방식으로 생산된다. 

이를 통해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모듈러주택 전문업체인 스페이스웨이비와 협업하고 있으며, 모듈러 주택 분야의 여러 기업들과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전북 김제시 죽산면에 지역 청년 창업가 협동조합과 협력해 복합문화공간 '죽산모락'을 개관하기도 했다.

죽산모락은 LG전자의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를 상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방문객은 해당 공간을 숙소로 활용하며 지역 특산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코티지가 팝업 쇼룸이 아닌 상시 운영되는 숙박시설로 활용되는 것은 죽산모락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 약 4조4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모듈러 건축 시장을 겨냥해 스마트코티지를 통해 관광·숙박 분야 기업간거래(B2B) 수요를 본격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조연우 LG전자 스마트코티지 컴퍼니 대표는 “신제품은 더 넓어진 공간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거는 물론 기업 연수원 및 레저·숙박 시설 등 다양한 비즈니스 수요를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주거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기술과 맞춤형 공간 경험을 결합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가전 사업에서 B2C 수요 감소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북미 1위 세탁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와 협력을 확대해 올해 상업용 세탁기 공급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LG전자는 앞서 2024년 2월에도 미국 B2B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와 상업용 세탁기 공급계약을 맺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