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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하반기 GV80·G80·GV90 전동화 모델 대거 출시...3년 내리막 끊고 반등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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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하반기 GV80·G80·GV90 전동화 모델 대거 출시...3년 내리막 끊고 반등 총력전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6.06.2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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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하반기 대형 전기 SUV인 GV90과 G80·GV80 하이브리드 모델 등 전동화 신차로 판매량 반등에 나설지 주목된다.

제네시스는 2022년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한 이후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판매량이 감소했다. 올해도 5월까지 전 세계 판매량이 16% 줄었다.
 
제네시스는 오는 9월 브랜드 최초의 대형 플래그십 전기 SUV인 GV90을 출시할 예정이다. GV90에는 2024년 공개된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기 SUV 콘셉트카 '네오룬'의 디자인 요소가 상당 부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도 최초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M 플랫폼은 현재 사용 중인 E-GMP를 대체할 차세대 아키텍처로 평가받는다.

▲제네시스 GV90에는 2024년 공개된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기 SUV 콘셉트카 '네오룬'의 디자인 요소가 상당 부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 GV90에는 2024년 공개된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기 SUV 콘셉트카 '네오룬'의 디자인 요소가 상당 부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GV80 하이브리드와 G80 하이브리드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제네시스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하이브리드 라인업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부분변경 이후 약 3년이 지난 GV80과 G80의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래그십 세단 G90도 연내 부분변경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다. 현행 G90은 2021년 12월 출시된 4세대 모델로 출시 이후 4년 가까이 지났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 출시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하반기 신차를 통한 판매량 반등이 절실하다. 

제네시스의 올해 5월까지 글로벌 판매량은 6만868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3만9088대로 22.8%, 해외 판매는 2만9594대로 4.7% 감소했다.

제네시스 판매량은 2022년 24만9045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이후 2023년 21만1729대, 2024년 20만5390대, 2025년 19만6787대로 3년 연속 감소했다.

올해 5월까지 월평균 글로벌 판매량은 약 1만3700대다. 현재 추세라면 올해 연간 판매량은 16만5000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판매량이 20만대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입장에서 브랜드 출범부터 직접 육성해온 제네시스의 판매 부진 장기화는 뼈아픈 대목이다. 

제네시스의 판매 부진에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부재가 꼽힌다.

제네시스는 현재 G70, G80, G90 등 세단과 GV70, GV80, GV60 등 SUV를 운영하고 있다. 전동화 모델로는 GV60, GV60 마그마, G80, GV70 등이 등 전기차 모델로 출시됐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없는 상황이다.

주력 모델들의 신차 공백도 판매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제네시스가 가장 최근 선보인 신차는 지난 1월 출시한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다. 브랜드 첫 마그마 모델이라는 상징성을 갖췄지만 올해 5월까지 국내 판매량은 63대에 그쳤다.

주력 모델 대부분이 신차 교체 주기에 접어든 상태다.

G70은 2017년 출시 이후 2020년 10월 부분변경, 2023년 5월 상품성 개선을 거쳤지만 이후 완전변경 모델은 나오지 않았다. G80은 2020년 3세대 출시 후 2023년 12월 부분변경을 실시했고 G90은 2021년 12월 4세대 완전변경 모델 출시 이후 현재까지 부분변경 모델이 나오지 않았다.

GV80은 2020년 출시 후 2023년 9월 부분변경을 거쳤고 GV70은 2020년 출시 후 2024년 5월 부분변경 모델이 나왔다. GV60 역시 2021년 10월 출시 이후 지난해 3월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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