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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한국의 맛’ 5주년 맞아 충주 찰옥수수 신메뉴 2종 출시...“사회경제적 가치 창출 61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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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한국의 맛’ 5주년 맞아 충주 찰옥수수 신메뉴 2종 출시...“사회경제적 가치 창출 617억”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6.07.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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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고객들에게 알리고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로컬 소싱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

맥도날드가 ‘한국의 맛’ 프로젝트 5주년을 맞아 충북 충주 찰옥수수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여름철 대표 간식인 옥수수와 치즈 조합인 콘치즈에서 착안한 치즈 크로켓을 주 재료로 한 버거와 머핀을 개발했다.

8일 한국맥도날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와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머핀’ 2종을 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심나리 홍보·대외협력팀 상무, 성정화 마케팅팀 이사, 백창호 메뉴개발팀 팀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신메뉴 버거 제품은 단품 7900원, 세트 9400원, 맥런치 8500원에 판매된다. 머핀은 단품 5200원, 세트 6400원이다.

▲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오른쪽)와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머핀. 사진=정현철 기자
▲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오른쪽)와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머핀. 사진=정현철 기자

이번 신제품은 맥도날드가 2021년부터 진행해 온 지역 상생 협업 프로젝트 ‘한국의 맛’의 여섯 번째 메뉴다.

올해 협업 식재료는 충주 찰옥수수다. 맥도날드는 이번 신제품 개발을 위해 충주 찰옥수수 약 25톤을 수매했다. 충주 찰옥수수는 남한강이 만든 비옥한 토양과 물, 큰 일교차를 바탕으로 재배되는 농산물이다.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는 충주 찰옥수수 알갱이를 넣은 치즈 크로켓에 100% 순쇠고기 패티와 스파이시 파마산 소스를 조합한 제품이다. 크로켓에는 모짜렐라 치즈와 몬테레이 잭 치즈를 더했다. 튀김옷에는 옥수수 가루를 넣어 바삭한 식감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맥모닝 메뉴로 함께 출시되는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머핀’은 같은 크로켓을 활용하되 화이트 마요 소스를 더해 아침 메뉴에 맞게 매콤함을 낮추고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다고 한다.

(왼쪽부터) 성정화 마케팅팀 이사, 백창호 메뉴개발팀 팀장, 심나리 홍보·대외협력팀 상무. 사진=정현철 기자
(왼쪽부터) 성정화 마케팅팀 이사, 백창호 메뉴개발팀 팀장, 심나리 홍보·대외협력팀 상무. 사진=정현철 기자

백창호 메뉴개발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단순히 지역 특산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각 식재료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서 메뉴를 개발해 왔다. 신메뉴는 1년 동안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 높은 메뉴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옥수수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치즈의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진 콘치즈를 맥도날드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다면 고객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한국의 맛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충주 찰옥수수의 자연스러운 풍미와 알알이 살아 있는 식감을 살리고 모짜렐라 치즈와 몬테레이 잭 치즈를 더해 고소한 풍미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백 팀장은 “올해 소비자 조사는 3일간 총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며 “옥수수의 풍미와 치즈의 조화, 크로켓의 바삭한 식감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고 특히 재료 함량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한국맥도날드가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메뉴로 개발하는 지역 상생 협업 프로젝트다. 2021년 창녕 마늘을 활용한 창녕 갈릭 버거를 시작으로 보성녹돈, 진도 대파, 진주 고추, 익산 고구마 등을 활용한 메뉴를 매년 선보였다.

성정화 한국맥도날드 마케팅팀 이사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단순히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이야기와 가치를 고객에게 함께 전달하는 프로젝트로 기획됐다”며 “현재까지 누적 3000만 개의 한국의 맛 메뉴를 판매했고 국내산 식재료를 누적 1000톤 이상 수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각 메뉴는 해당 지역 원재료가 가진 맛과 특성을 맥도날드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라며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고객들에게 알리고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로컬 소싱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신제품 2종과 트레이 위생용지로 사용 중인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홍보물. 사진=정현철 기자
신제품 2종과 트레이 위생용지로 사용 중인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홍보물. 사진=정현철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올해 ‘한국의 맛’ 5주년을 맞아 신제품 출시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한다. 충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전국 매장 트레이 매트에 충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한다. 해당 페이지를 통해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충주 특산품과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 세트 쿠폰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심나리 한국맥도날드 홍보·대외협력팀 상무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맛도 살리고 농가도 살리는 프로젝트”라며 “지난 5년간 맛있는 메뉴를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을 실천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익산, 창녕 지역과도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심 상무는 “트레이에 까는 종이와 여러 홍보물에 고향사랑기부제 QR코드를 삽입해 기부를 독려했고, 기부한 분들에게는 지역 답례품 외에도 맥도날드가 추가로 버거 교환권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며 “그 결과 지난해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전년 대비 20배 이상의 기부금이 들어왔고 연간 기부금으로는 약 2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 이태원점에 배치된 충주 로컬 굿즈. 사진=정현철 기자
▲맥도날드 이태원점에 배치된 충주 로컬 굿즈. 사진=정현철 기자

충주 도심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된다. 맥도날드는 충주시 관아골 청년몰 입점 상인들을 후원하고, 9일부터 약 5주간 청년몰 일대에서 ‘관아골의 여름’ 팝업스토어 운영을 지원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청년 크리에이터들이 충주 옥수수의 감성과 지역 스토리를 담아 제작한 로컬 굿즈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심 상무는 “올해는 충주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여기에 충주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더했다”며 “충주 청년몰에 입점한 크리에이터들이 충주의 이야기를 담은 로컬 굿즈를 개발해 자신들의 활동과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넓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사회경제적 효과도 수치로 제시했다. 심 상무는 “전문 기관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동안 한국의 맛 프로젝트가 약 617억 원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에 따른 효과가 약 567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농가 소득 증대 가치는 약 44억9000만 원, 농산물 폐기 비용 절감 효과는 약 4억6000만 원으로 측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맥도날드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우수한 식재료와 지역의 이야기를 발굴하면서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버거뿐 아니라 음료와 사이드 메뉴까지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출시 시기도 더 길게 가져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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