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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반등 엔씨, 하반기 기대감 好好..."구조적 성장·안정적 이익 체력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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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반등 엔씨, 하반기 기대감 好好..."구조적 성장·안정적 이익 체력 갖춰"
  • 이승규 기자 gyurock99@csnews.co.kr
  • 승인 2026.08.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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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 엔씨(대표 김택진·박병무)에 대한 우호적 평가가 나오고 잇다.

올해 상반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며 성장 전략의 유효성을 입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씨는 상반기 매출 1조3278억 원, 영업이익 287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배가량 늘었다.

상반기 매출만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의 88%를 달성했고 역대 최대 실적을 냈던 2022년 수준에도 근접하는 흐름이다. 증권가에서는 엔씨가 올해 52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2022년 5590억 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이에 대다수의 증권가에서 사업 구조 개편과 하반기 모멘텀에 주목하며 매수 의견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하나증권은 엔씨가 글로벌 신작을 통한 구조적 성장과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동시에 갖췄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엔씨를 향후 AAA급 신작 출시 계획이 가장 명확한 기업으로 꼽으며 목표주가를 11% 상향 조정했다.

시장에서는 엔씨가 3분기 일시적인 숨 고르기를 거친 뒤 4분기부터 다시 성장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한다. 

박병무 엔씨 대표는 2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30년 목표로 제시한 매출 5조 원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판교 엔씨 R&D 센터./사진=엔씨
▲판교 엔씨 R&D 센터./사진=엔씨

엔씨는 리니지 클래식을 통해 핵심 IP의 경쟁력을 재입증했다. 리니지 클래식은 출시 초기 흥행에 그치지 않고 견조한 매출 흐름을 이어가며, 출시 이후 140일간 누적 매출 2691억 원을 기록했다.

엔씨는 해외 확장을 더해 IP 고도화를 더할 계획이다. ‘리니지M’의 중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중국 셩취게임즈가 개발 중인 ‘아이온’ IP 기반 모바일 게임도 연내 중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모바일 캐주얼 게임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모바일 플랫폼사 저스트플레이의 편입으로 외형을 갖춘 모바일 캐주얼 사업은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했다. 

저스트플레이는 두 배, 개발 스튜디오들은 20% 수준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사업 확장 가능성을 보였다. 하반기부터는 플랫폼과 개발 스튜디오 간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엔씨는 신작 발매를 바탕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엔씨는 ‘아이온2’를 시작으로 ‘신더시티’,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길드워 3’ 등 글로벌 대작 4종을 포함해 내년까지 10여 종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신더시티는 오픈월드 시네마틱 3인칭 슈터 장르 신작이다. 파괴된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거대한 오픈월드'가 특징이며 유저는 다수의 플레이어가 상황에 따라 협력하고 도전하는 대규모 멀티 플레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이먼트 산하 스튜디오 '게릴라'의 호라이즌 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MMORPG 신작이다. 기계 사냥꾼들의 땅 데드랜드를 배경으로 MMORPG 장르에 맞춘 고도화된 전투 시스템, 높은 자유도의 세분화된 커스터마이징 등이 특징이다. 

길드워3는 엔씨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이 개발 중인 MMORPG로 2012년 ‘길드워2’ 이후 처음 선보이는 공식 넘버링 후속작이다. 

엔씨는 오는 8월 26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주요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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