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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선 "친동생 조한준 출연 솔직히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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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선 "친동생 조한준 출연 솔직히 싫었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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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 뉴 파트너'(감독 김종현, 제작 KM컬쳐)의 주연배우인 조한선은 25일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이날 시사회에서 영화 속에서 조한선의 어린시절을 친동생 조한준이 맡아 연기를 한 것에 대해 그는 "나도 연기를 잘 모르기 때문에 동생이 출연하는 게 솔직히 싫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처음에 동생의 출연을 솔직히 반대했다. 감독님이 나를 닮아야 한다고 주장해 출연을 했다. 나 자신도 연기를 제대로 하는지 몰라서 그냥 동생이 연기하는 것을 지켜보기만 했다. 동생에게 딱 한마디를 했는데 영화에 해가 되지 않게 ‘이 악물고 죽기 살기로 해라’고 해줬다"고 말했다.

버디 액션 영화 '마이 뉴 파트너'(감독 김종현, 제작 KM컬쳐)에서 안성기는 풍속관리반 강민호 반장을, 조한선은 경찰대 출신의 엘리트 강영준 형사를 연기한다.

영화 제목이 '마이 뉴 파트너'. 안성기의 파트너라면 박중훈이 떠올려진다. 더욱이 지난해 그들 콤비가 '라디오스타'로 좋은 평을 받은 후 안성기가 선택한 파트너가 조한선인 까닭에 부담감은 없는지 물었다.

"영화 촬영 전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박중훈 선배였다. 부담감이 많았다. 그래서 더 독하게 하고 싶었고, 더 잘하고 싶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말했다.

이 영화는 부자지간 형사로 나오는 두 배우는 비리 형사인 아버지와 그를 증오하는 아들이 8년 만에 파트너로 뭉쳐 사건을 해결해나가면서 겪는 갈등과 화해를 그리고 있다.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종현 감독이 연출한 '마이 뉴 파트너'는 넉살좋은 풍속반 반장 아버지와 냉철한 형사 아들이 사건 해결을 위해 8년 만에 뭉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3월 6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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