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현(STX)이 첫 개인리그에서 결승까지 직행했다. 

26일 코엑스 MBC게임 HERO센터에서 열린 '곰TV MSL 시즌4' 4강에서 허영무(삼성전자)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세트스코어 3-2로 이긴 김구현은 첫 개인리그에서 결승까지 올라가면서 로열로더(개인리그에 첫 진출한 선수가 우승하는 경우)를 바라보고 있다. 

1세트에서 허영무는 리버 셔틀 이후 하이템플러를 생산해 김구현의 병력을 밀어붙여 승리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는 김구현이 초반 강력한 드라군 조이기로 승리를 거뒀다.

3세트에서는 허영무가 맵을 동쪽과 서쪽 반으로 나눈 뒤 질럿·드라군·하이템플러 조합 전투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4세트에서 김구현이 초반 매너파일런과 추가 멀티 타이밍 저지를 시도한 뒤 다크템플러를 앞세운 질럿·드라군의 한방 공격으로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김구현은 질럿 속도 업그레이드를 완성시켜 질럿만으로 공격을 감행, 허영무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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