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이 제13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지난해 편파 판정으로 티켓을 강탈했던 쿠웨이트와 맞붙는다.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를 연파하고, 25일 이란 이스파한에서 홈팀 이란을 33-34로 대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를 32-29로 물리친 쿠웨이트로 이 대회 4연패를 노리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해 9월 일본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중동 심판의 일방적인 편파 판정으로 인해 쿠웨이트에 20-28로 패했다.
당시 편파판정 논란으로 사상 초유의 재경기 끝에 한국은 베이징행 티켓을 되찾아왔다.
이번 결승전에서 대표팀은 실력으로 쿠웨이트를 제압, 편파판정의 부당성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 쿠웨이트 역시 한국의 올림픽 출전권 무효를 주장하며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중재를 촉구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준결승전부터는 국제핸드볼연맹이 편파판정 시비를 차단하기 위해 유럽심판에게 경기를 맡기고 있기 때문에 결승전에서 판정으로 인한 시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쿠웨이트와의 결승전은 26일 오후 10시30분 시작된다. SBS가 26일 오후 11시15분부터 지연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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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봤는데 완전 발르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인불법체류노동자들이 얼마나 잘하겠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