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건설은 27일 "박 전 회장에게 김홍식 성지건설 명예회장 등 8명이 보유한 주식 총 146만여주와 경영권을 730억5천555만원에 양도했다"고 공시했다.
박 전 회장은 2005년7월 동생인 박용성 회장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이로 인해 두산은 형제간 법적 분쟁에 휘말렸고 박 전 회장 결국 회사 경영에서 퇴진하기도 했다.
두산은 검찰로부터 대대적인 조사를 받았고, 박 전 회장도 결국 비자금 조성 혐의가 포착돼 실형을 선고받았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