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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쓸쓸하지만 아름다운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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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쓸쓸하지만 아름다운 종영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29 01:3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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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불한당'이 28일 권오준(장혁)과 진달래(이다해)의 사랑이 완성되며 종영했다.

28일 방송된 '불한당'에서는 순섬(김해숙)이 오준과 달래의 사랑을 받아들이면서 시작됐다.
오준의 병 때문에 오준을 내쳤던 순섬은 "달래를 위해 건강해지라"고 부탁했다. 순섬 역시 청혼을 거절했던 호진(손병호)에게 "같이 살자"며 손을 내밀었다.

어릴 적 불우한 가정 환경으로 뒤틀릴 대로 뒤틀린 인생을 살았던 오준은 진달래와 함께 가정을 꾸미고 살아가기 위해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오해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지만 결국 권오준과 진달래는 따뜻한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하나로 맺어졌다.

진달래는 권오준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죽음의 폭탄을 안고 살아가는 걸 알면서도 오준을 놓지 못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갑작스러운 사고로 잃은 진달래는 죽음으로 쉽게 외면할 수 없었던 것.

불한당 같던 권오준 역시 그런 진달래를 통해 진짜 인생을 사는 법을 배워나가기 시작했다.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시한부 인생이지만 두 사람은 매 순간 사랑으로 가득 찬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불한당'은 부진한 시청률로 고전했지만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인간의 성장이라는 소재를 잔잔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오는 3월 5일 '불한당'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온에어'가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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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2008-02-29 01:48:43
불한당은아닐듯..
정말 눈물을 흘리며보구...결방이 되었다는게 무척 아쉽네요~~재미있게 잘봤어요....재방하면 또 봐야지^^ 장혁오빠 ♡

동우 2008-02-29 02:21:42
..
아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여태까지 드라마중에서 쓸때없이 끌고 지루하고 그런면이 없었던 완벽한 드라마라 생각했었다
정말 재미있게 봤구요 드라마보면서 눈물흘린적은 처음이였습니다
이다해씨 보면서 천사라 생각했었는데
천사 이제 그만보니 안타깝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