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노홍철과 정준하가 노골적으로 불편한 모습을 드러내 앞으로 관계회복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머지멤버인 박명수 유재석 정형돈 하하등이 두사람의 화해 기회를 만들어 줬지만 둘의 사이는 여전히 서먹했다.

요가를 배우던 멤버들은 노홍철과 정준하의 어색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정준하, 노홍철의 화해해주길 바래’ 코너를 급 개설해 둘을 화해시키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둘이 덩그러니 남은 자리에서 노홍철과 정준하는 말 한마디 하지 않았다.

유재석 박명수 하하 정형돈은 다시  “살아있는 인도를 느껴보자. 팀을 짜서 캐릭터에 맞는 인도 물건을 하나씩 사오자”며 내기를 제안했다. 가위바위보를 해 이기는 사람이 팀을 정하면서 유재석-박명수, 정형돈-하하로 팀이 형성됐고 결국 정준하와 노홍철은 함께 쇼핑을 하게됐다.

정준하와 노홍철은 짝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정준하는 어색한 분위기를 이기지 못하고 쇼핑하고 있는 유재석과 박명수에게 말을 걸었지만 외면당해버렸다.

결국 함께 쇼핑을 하기 싫어 정준하는 1분만에 가까운 가게에서 인도 전통 가방을 샀고 노홍철은 헤나를 받았다. 노홍철이 헤나를 끝내고 밖으로 나왔을 때 정준하가 기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홍철은 정준하를 발견하지 못하고 홀로 숙소로 돌아갔다. 한눈을 팔고 있던 정준하는 노홍철을 찾다가 숙소로 돌아갔다. 정준하와 노홍철은 서로 혼자 가버렸다고 생각했고 오해는 더 쌓이게 됐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 방송에서도 이상 기류를 보인 정준하와 노홍철의 관계가 왜 그렇게 됐는지 실마리가 살짝 공개됐다.

유재석과 하하가 인도에 도착하기 전 나머지 멤버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은 낙타를 타게 됐다. 낙타를 타면서 비교적 거구인 정준하는 낙타 사이에 몸이 끼는 바람에 비명을 내질렀다. 노홍철은 아프다며 울음보를 터뜨리는 정준하를 보며 즐거워했고 정준하는 마음이 몹시 상했다. 비교적 어린애 같은 이유로 노홍철과 정준하는 서로 서먹서먹해져 버렸다.

다음 주로 방송이 예고된 '무한도전'의 인도여행 3탄에서 노홍철과 정준하가 화해를 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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