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컨슈머리포트 '올해 최고의 차'에 아반떼· 산타페 선정
상태바
컨슈머리포트 '올해 최고의 차'에 아반떼· 산타페 선정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04 07:0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반떼와 싼타페가 혼다의 시빅과 파일럿을 각각 밀어내고 올해 최고의 차로 등극했다.

컨슈머리포트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가 소형 승용차 부문에서, 싼타페가  중형 SUV부문에서 ‘2008년 올해의 최고 차’로 각각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잡지인 컨슈머리포트가 한국 자동차를 올해 최고의 차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은 일본, 유럽, 미국산 자동차가 대부분이었다.

'올해 최고의 차'는 엄격한 로드테스트와 내구품질, 안전성 등에서 일정한 요건을 만족시키고, 각 부문별 최고 점수를 기록한 10개 차종이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260대 이상의 차종을 대상으로 제동성, 핸들링, 안정성, 편의성, 안전성, 연비 등 50회 이상의 개별 테스트 및 약 6000마일(9600km)의 일반 주행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130만 명 이상의 고객 평가와 정부 및 보험협회(NHTSA, IIHS)의 안전도 테스트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쳤다.

 컨슈머리포트 관계자는 "아반떼는 뛰어난 연비와 안정성, 조용하고 안락한 내부 공간 등 장점을 두루 갖춘 차"이며 "다른 동급 차종이 갖고 있지 않은 많은 안전사양을 기본사양으로 갖추고 있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어 “싼타페는 이번 테스트에서 혼다 파일럿을 앞섰다”며 “조용하고 안락한 내부와 훌륭한 외관, 개선된 파워트레인, 3열 시트 제공하며, 기본사양인  전자식 주행 안전장치(ESC)는 안정감 있는 핸들링을 제공 한다"고 덧붙였다.

컨슈머리포트는 아반떼와 싼타페 외에 혼다 어코드(가족용 승용차 부문), 렉서스 LS460L(고급 승용차 부문), 셰볼레 실버라도 1500 크루캡(픽업트럭 부문), 도요타 프리우스(미니밴 부문), 도요타 RAV4(소형 SUV 부문), 인피니티 G35(중상급 승용차 부문), 마쓰다 MX-5 미아타(운전의 재미 부문)를 최고의 차로 각각 뽑았다.

한편 컨슈머리포트는 지난해 11월에도 현대차의 그랜저, 쏘나타, 싼타페, 아반테, 투싼 등 5개 모델을 추천차로 선정한 바 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뭡니까? 이게~~~ 2008-03-04 09:46:41
정말 사실일까요?
현대 광고 하는 글 같은 느낌이네요. 국내 차량에는 esc구경도 못해 봤는데, 수출용은 꽤나 신경써서 만드는 모양이군요.
정신 좀 챙기고 차 똑바로 만들어 팔아먹으세요!
그리고 기자님은 현 국내 자동차의 어처구니 없는 사실에 대해서도 보도기사 한 번 쓰시면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