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인천-파리 노선의 취항일을 31일로 정하고 월, 수, 금요일에 한차례씩 왕복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매일 1편씩 왕복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학생과 여행객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대한항공보다 왕복 항공료를 30여만원 싸게 책정했다.
대한항공의 파리 노선 왕복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세금을 제외하고 3개월 체류를 기준으로 168만원대.아시아나항공은 137만원대에 내놓았다.
1년 체류 왕복항공권도 아시아나가 싸다. 대한항공이 250여만원대인데 반해 아시아나항공은 210만원대다.
대한항공은 각종 특가 이벤트와 서비스로 맞서고 있다. 루브르 박물관에 한국어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파리 노선을 방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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