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씨 정말 옷깃도 스친 적이 없습니까?"
배우 송일국과 폭행 사건에 휘말린 프리랜서 김순희 기자가 7일 동아일보 홈페이지 내 `동아누리` e칼럼에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이 글에서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사고 당일인 지난 1월 17일 밤과 다음날의 정황과 현장을 목격했던 사진 기자들의 증언, 진단서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지난 1월 29일 송일국은 자신의 팬 카페에 김 기자와 “옷깃조차 스치지 않았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기자는 “기사 한 줄 잘못 써도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는 판에 연예인을 상대로 돈 뜯어내기 위해 없는 일을 꾸며가며 고소할 수 있을까”라며 되물었다.
"저의 명예를 하루 아침에 '구정물' 속으로 처박아 버렸다. 저 뿐만 아니라 남편과 두 남매에게 참기 힘든 고통을 안겨 줬다"며 고통을 토로했다.
돈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가 요구한 것의 전부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치아를 다쳤고 턱관절에 이상이 생겼으며 척추신경과에서 2주 진단을 받았다. 입술 상처와 이를 증명하는 병원의 진료기록 및 두 명 사진기자의 진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일국씨가 ‘옷깃도 스치지 않았다’고 진술한 부분에 대한 수사가 미진, 지난 6일 검찰총장에게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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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깃을 스쳤건 아니건 분명 기자님이 시작한 일이고 또 기사쓰기위해 발로뛰어야 하는것이 일이고 일하다 다쳤으면 폭행이 아니라 산업재해 ㅎㅎㅎ 내가 누군데 날 무시해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만 접으셨으면 합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의 모습이나 주민과 이야기하는 모습 그리고 사진기자분인지 누구하고 다시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오는 모습 tv에서 봤어요.
누가봐도 다친얼굴이거나 표정이 아니던데.....
이제 그만 하시면 안될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