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슬이만이라도 살아있길 바랬는데...'
안양 초등학생 이혜진(11)양과 우예슬(9)양이 모두 유괴 후 살해됐다는 사실이 공식화 되어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유괴.실종 사건의 유력 용의자 정모(39)씨가 체포 하루만인 17일 범행일체를 자백했다.
보령에서 체포돼 수사본부에서 조사를 받던 정씨는 처음엔 완강하게 범행사실을 부인했지만 렌터카 혈흔 등의 증거를 제시하자 결국 '이혜진(11)양을 살해.암매장했다'고 자백했고 '함께 실종됐던 우예슬(9)양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우양의 시신 유기 장소는 시화방조제 주변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가족 품을 떠나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가족의 품에 안긴 이혜진양의 영결식은 가족들과 친구들의 눈물속에 17일 행해졌다.
네티즌들은 안양실종범인이 동네 주민이었다는 보도에 '전과 기록이 있는 사람이 100m 근방에 있었는데 사건이 너무 장기화됐다'며 우예슬양의 무사귀환 소식을 기다렸던 국민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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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현 1969년생 대림전문대 컴퓨터 87학번
범인 얼굴-http://blog.naver.com/chirl2/150029566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