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청소나라 '더러운 영업'의 끝은 어디?
깨끗한청소나라가 72만원이란 거금의 시공비를 받고도 서비스 부도내고 연락조차 불통돼 소비자가 발을 구르고 있다.
부산 동래에 사는 소비자 황모씨는 작년 11월 아파트를 리모델링한후 아이들의 아토피가 걱정돼 다이옥신등 유해물질을 제거해준다는 광촉매시공을 깨끗한 청소나라에 의뢰했다.
80만원인 시공비를 현금 결제하면 10%할인해준다고해 72만원을 즉시 입급하고 11월 30일 시공을 받기로 약속했다.
시공 전날 시공기사가 "내일 아침 일찍 가겠다"는 연락을 해와 마음놓고 기다렸다. 그러나 막상 당일 아무도 오지 않았다. 시공기사에 연락하니 "본사에서 돈을 받지 못해 일을 할수없다고 본사로 연락하라"고 했다.
본사에 전화하니 "서로간에 안맞았던 모양"이라며 돈을 환불해주겠다고 계좌번호를 불러 달라고 했다.
황씨는 어쩔수없이 다른 업체를 급히 섭외해 시공을 마쳤다. 그러나 깨끗한 청소나라로부터는 계속 입금이 되지 않았다.
전화하면 상담원이 "알아보고 연락주겠다"고 하면 끝이었다. 수십통의 전화를 했지만 '계좌번호를 분실했다"는등등의 핑계만 늘어 놓고 "연락주겠다"는 앵무새소리만 반복했다.
그러다가 3월말 부터는 아예 전화마저 불통됐다.
화가나 황씨가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한둘이 아니었다.
황씨는 "어떻게 이런 악덕기업이 활개를 치고 다닐수있는지 모르겠다"며 "제발 돈을 환불받을 수있도록 해달라"고 본보에 하소연했다.
그러나 본지에서도 이를 확인하기위해 수십차례 전화했으나 모든 전화가 불통이었다.
↑동감!!업체에서 근무했던 여직원들(콜센터) 월급 못받고..혹은 덜 받고 다 퇴사했다고 함.몇달씩 월급 밀리는건 기본.그래서 여직원들을 경제적 여유가 조금은 있는 30~40십대 아줌마들 뽑는다지?월급 밀려도 별말 없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