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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포인트' 적립률 한 번에 절반 '뚝'…불만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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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포인트' 적립률 한 번에 절반 '뚝'…불만 적립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07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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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트’ 적립률을 한 번에 절반으로 확 낮춰도 되는 겁니까?”

우리은행이 최근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우리멤버스포인트’를 대폭 축소한데대해  소비자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멤버스포인트 서비스는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적립된 포인트 범위 내에서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제도.

러나 우리은행은 지난 2월1일 포인트 서비스 제도를 변경해 포인트 적립률을 최대 80%까지 축소했다.


수시입출금식예금, 거치식상품, 대출상품은 20포인트 적립에서 절반인 10포인트로 축소했고, 급여이체는 500포인트에서 100포인트로 줄였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소비자 이모씨는 “우연히 조회를 하다 지난 2월부터 적립되는 포인트가 50%이상 축소된 것을 알았다”며 “적립율을 한 번에 절반으로 확 낮춰도 되는 거냐”며 분통을 터트리며 한국소비자원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멤버스포인트제도는 주거래고객에게 주던 우대 혜택을 포인트제도로 변경해 포인트로 적립,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제도”라며 “그동안 고객 확보 차원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적립해주었으나 수익성이 악화돼  현실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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