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의 '도전 암기송' 코너에서 찬스를 획득한 탤런트 김병세는 '박명수는 웃겨라'에 도전, '중년의 장동건'이란 자존심은 온데간데 없고 엽기적이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나 인분 먹은 이야기를 털어 놓아 화제를 모았다.
대머리 가발에 해바라기 머리띠를 쓴 김병세는 눈을 사시로 만들어 보이며 박명수의 웃음을 사기에 노력했다. 그러나 소품을 이용한 갖은노력에도 불구하고 인색한 박명수는 웃지 않아 결국 모든 노력이 무위로 돌아갔다.
임꺽정을 촬영하던 김병세는 논두렁에 굴렀다가 일어서는 장면에서 땅을 짚었는데 이상한 느낌을 받았고 이어진 촬영에 진달래를 따먹는 장면에서 손가락까지 빨면서 연기에 몰입했다. 당시 손에 묻은 것을 공개하며 "인분 냄새가 손에 나흘 동안 없어지질 않았다"고 회상하며 괴로워했다.
시청자들은 "중후하고 멋진 모습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정말 웃겼다" "이런 굴욕적인 모습 처음봤다"며 김병세의 활약에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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