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출신 배우 슈(본명 유수영)가 드라마 주인공으로 데뷔했다.
슈는 지난 3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수퍼액션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의 '가짜 남편' 편에출연해 교통사고를 당한 후 남편을 기억하지 못하는 화가 역을 소화했다.
슈는 그룹 SES가 해체된 후 최근까지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연기를 선보이긴 했지만 본격적인 공포연기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
지난 달 31일 열린 드라마 '도시과담 데자뷰 시즌3'의 제작발표회에서 슈는 "이 드라마를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깨고 싶었다"면서 "예쁘게 보이고 싶은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고 주인공 '현아'로만 보여지길 바랐다"고 연기 변신에 대한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는 도시에서 일어날 법한 공포스런 이야기를 그린 8부작 드라마로 지난 3일 방송된 '가짜 남편'편에는 배우 최철호가 극중 현아의 남편으로, 레이싱 모델 출신 연기자 김시향이 현아의 후배 역으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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