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지진희가 '지진희 스페셜 시네마 페어 in Japan'에 참석하기 위해 4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한류시네마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진희만을 위한 영화 축제. 5,6일 이틀에 걸쳐 지진희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오래된 정원', '수' 등 3편을 상영한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일본의 SPO는 "드라마 '대장금', '봄날' 등을 통해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지진희씨의 영화를 보고자 하는 관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진희 스페셜 시네마 페어 in Japan'에서 지진희는 무대인사 및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다. 5일에는 도쿄의 '라포레뮤지엄롯본기'에서 두 번에 걸쳐 일본 팬들과의 직접 만남을 갖고 자신의 출연 영화나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스포트라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6일에는 영화 '수'의 최양일 감독과 함께 영화에 대한 에피소드 및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수'는 하드보일드 액션의 거장으로 알려진 재일교포 최양일 감독의 작품으로, 지진희는 거칠고 강한 남자로 완벽 변신한다.
지진희는 드라마 '대장금', '봄날' 등으로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기념 우표가 발행되고, 일본 커리어우먼의 이상형으로 등극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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