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의 아버지는 중견배우 김용건이며 본명은 김성훈이다. 아들이 연기자 생활을 시작할 때 김용건은 자신의 그늘에 가려져 빛을 못 볼까 봐 꾀를 냈다. 본명 김성훈 대신 하정우를 사용하도록 했다.
그는 아버지의 깊은 속마음을 이해하고 하루 아침에 하정우가 됐다.
마침내 뜨고 있다. 영화 '추격자'에서 극악무도한 살인마로 열연한 데 이어 4월30일 개봉되는 '비스티 보이즈'에서는 여자들 등을 치는 사기꾼으로 등장해 화제의 인물이 됐다.
'용서받지 못한 자'로 제2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자신인상까지 받았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